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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수시 먹통' 참으로 유감…완벽에 가까운 구제책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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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9.14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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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전산 장애·마감 연장 사태에
이언주 의원 "입시 공정성 우려·혼란 낳아"
"누구도 억울한 피해 안 입도록 살펴야"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장애와 마감시장 연장 사태에 대해 14일 “입시 공정성에 대한 우려와 혼란을 낳았다는 점에서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시에서 공정은 수험생의 노력과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우리 사회의 2030 청년세대에게 ‘공정’은 자신의 노력과 미래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지에 관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기준”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타났고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원서 접수 및 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원서 접수 마감 시각이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됐지만, 마감 시간 연장에도 수험생이 연장 안내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연장 기간 내 경쟁률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일부 대학이 당초 마감시각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할 수 있었던 수험생과 그렇지 못한 수험생 사이 정보의 격차가 발생했다”며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이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런 비상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접수시간을 어떻게 연장할지, 경쟁률 공개는 어떻게 처리할지, 장애 발생 전에 접수를 시도한 수험생과 장애 이후 새로 지원한 수험생을 어떻게 구분할지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사전 검토한 세밀한 비상대응 매뉴얼이 없어 큰 혼란과 불공정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어느 누구도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경우의 수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구제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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