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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상장사인 영풍제지 주가를 부양하고자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통정매매 등의 방식으로 총 22만 7448회의 시세조종 주문을 하고 6616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공씨 등 3명을 체포한 뒤 지난 2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특히 공씨는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 오너가 일원으로, 이번 시세조종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번 기소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사범은 총 23명(구속 19명, 불구속 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