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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기 'FTA 활용' 46.4%→60.1%로 13.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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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4.01.24 14:30:14

경기도·경기FTA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실태조사
한·인도, 한·인니 자유무역협정 활용도 늘어
참여기업 93% 지원사업 전반에 ''만족한다'' 답변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내 중소기업 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의 수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FTA활용·통상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상대로 한 실태조사 결과 ‘FTA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60.1%로 13.7%p 늘었다.

특히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전년도 초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활용 비율이 2022년 대비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23년 말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과 2023년 초 신규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률도 점차 늘고 있어 앞으로 기업들의 인도·아세안 지역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증가가 예상된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홈페이지.
이번 조사에는 지원사업 참여기업 1773개사 중 1208개사가 응답했다. 응답 기업의 93%는 경기FTA센터 지원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 사업별로는 기업방문 1:1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99%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년차에 접어든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8%로 전년(76%) 대비 22%p 증가해 신규 통상 지원사업 모두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은 △기업방문 1:1 FTA 종합컨설팅(17.7%)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16.7%) △지역순회 FTA 및 무역실무교육(12.2%)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포함한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희망 응답이 전년 3.5%에서 9.6%로 2.7배 가량 증가해 해외 시장 진출과 신통상 이슈로 대두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올해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 사업 계획 수립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2023년은 경기FTA센터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요도를 파악하고 신규 통상 이슈를 발굴해 기업의 신통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24년도에는 신규 타결·발효된 중동·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비관세장벽 지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수요도를 반영한 수출·통상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컨설팅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해외마케팅, 탄소국경세, 비관세장벽(해외인증), 글로벌 가치사슬(GVC), 온라인(해외)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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