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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윤 전 총장과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 후보는 45.8%를 기록해 35.7%에 그친 윤 전 총장을 10.1%포인트(p)로 따돌렸다. 2주 전 두 후보의 선호도 차가 2.6% 포인트(43.0% 대 40.4%)였지만 오차 범위 밖으로 격차가 커졌다. ‘없음’은 15.8%, ‘모름·응답’ 거절은 2.4%이다.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개 사과’ 파문이 지지율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45.8%로 원 전 지사(30.5%)를 15.3%포인트(p) 앞섰다. ‘없음’은 19.6%, ‘모름·응답’ 거절은 4.0%, 기타 0.1%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41.6%로 유 전 의원(28.5%)을 13.1%(p)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25.7%, ‘모름·응답’ 거절은 4.0%, 기타 0.2%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57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8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7.4%, 유선 12.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