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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집권 3년차 정책성과 실현을 위해 단행된 지난 3.8 개각에 따라 7개 부처 장관이 교체된다. 특히 김부겸·김현미·김영춘·도종환 등 정치인 출신 장관 4인방은 여의도로 복귀할 예정이다.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고려하면 이임하는 장관들의 경우 이날 국무회의가 사실상 문 대통령과 함께 하는 마지막 회의로 볼 수 있다.
김부겸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이임하는 장관들은 국무회의에 앞서 차담회장을 돌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작별인사를 나눴다. 김의겸 대변인은 홍종학 장관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신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네며 담소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차담회장에 입장한 뒤 국무위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헤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문 대통령은 이후 3.8 개각으로 내각을 떠나는 장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