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美 `NAB 2018`서 고화질 콘텐츠 제작 장비 선보여

양희동 기자I 2018.04.10 11:04:49

8K·4K·HD 및 HDR 적용
모든 단계 컨텐츠 제작 기술 전시

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NAB 2018’에서 선보인 ‘PXW-Z19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니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 2018 ’에 참가해 8K·4K·HD 및 HDR 그리고 IP 기반의 라이브 제작 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는 NAB 2018에서 4K·UHD XDCAM 프로페셔널 캠코더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핸드헬드 캠코더 모델인 ‘PXW-Z280’과 ‘PXW-Z190’ 등을 발표했다. PXW-Z280은 세계 최초로 3개의 ‘2분의 1’ 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4K 핸드헬드 캠코더다. F12(59.94p)의 고감도를 구현해 뉴스 촬영과 UHD 컨텐츠 제작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 PXW-Z190은 새로 개발된 3개의 3분의 1 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모델로 고해상도 4K 60p 이미지를 소니 XAVC-Long 코덱으로 기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얼굴 우선 AF(Face Priority AF)’와 새로 추가된 ‘얼굴 단독 AF(Face Only AF)’를 포함한 얼굴 인식 자동초점(Auto Focu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니의 전자식 가변 ND 필터를 기본을 채택하여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촬영 중 ND 필터의 농도를 부드럽게 변화시켜 보다 탁월한 노출 제어가 가능하다.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아메리카 그룹의 카츠노리 야마노우치(Katsunori Yamanouchi)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시청 습관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이 미디어 업계에서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며 “미디어 고객은 언제든지 다양한 포맷의 플랫폼에 고품질로 콘텐츠를 제공, 소니는 기술과 비용 모두에서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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