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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봉 교수, 미얀마에서 의료외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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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16.12.27 13:57:20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위탁교육 수료한 미얀마 공무원 치과의사 10여명도 함께 참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박준봉 교수가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 소속으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미얀마 양곤 및 네피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맹아학교, 가루나 양로원, 네피도 고아원에서 약 700여명의 현지인들을 진료했다. 특히 질병예방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아관리, 올바른 양치법 등을 교육하고 칫솔과 치약을 전달했다.

박준봉 교수는 “올해 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미얀마 보건부와 ‘미얀마 치과의사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며 “더욱이 이번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교육 수료한 10여명의 미얀마 공무원 치과의사와 함께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의료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각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해외경험이 풍부한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주한 및 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내용의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시행하는 단체다.

박준봉 교수(둘째 줄 왼쪽 4번째)와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위탁교육 수료한 미얀마 치과의사 그리고 시니어공공외교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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