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또 정부의 금연정책에 맞춰 본인도 새해부터 금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30일 12시 이후로 6일째 (담배를) 참고 있다”면서 “두번 금연 실패를 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끊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하루에도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관가의 대표적 ‘애연가’로 꼽힌다. 하지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다며 사상 최대폭의 담뱃값 인상을 이끌어낸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관훈토론회에서 “(담배를) 저도 숨어서 많이 피우고 집사람한테 구박도 많이 받는다”며 “차츰차츰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