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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기차타고 새해맞으러 가자

강경록 기자I 2014.12.10 15:48:39
울진 망양정 해돋이
정동진역을 달리는 바다열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해돋이 테마여행을 선보인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 해돋이 명소와 일본 큐슈의 대표적인 히릴ㅇ코스까지 둘러보는 새해맞이 여행까지 다양한 테마여행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국내 해돋이 테마여행은 31일 출발해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는 무박 2일 일정이다. 울산 간절곳, 울진 망양정, 부산 해운대, 강릉 정동진 등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울산 간절곳 기자쳐행은 간절곳에서 해맞이를 하고, 불국사·천마총을 둘러보는 코스다. 울진 망양정 기차여행은 망양정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후 백암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후포항에 들러 붉은대게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 해운대 기차여행도 달맞이 고개 및 아쿠아리움 등의 부산 자유여행 일정을 추가했다. 특히 해돋이 장소와 근접한 해운대역에서 승차하는 것이 장점. 강릉 정동진 기차여행은 태백산 눈꽃 자유 트래킹과 동양 최대 석탄 박물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추가 운행되는 해돋이 바다열차는 일출시간에 맞춰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열차 안에서 편하게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 큐슈 복지산 트레킹과 온천까지 즐기는 새해맞이 힐링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30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31일 하카타항 입항 직전 갑판 위에서 환상적인 선상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큐슈의 숨어있는 보석으로 불리는 명산 복지산으로 이동 7개의 폭포와 억새 군락지 등이 있는 트레킹코스를 걸을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유후인과 벳부로 이동한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한적한 온천마을 유후인과 예부터 온천으로 번창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벳부, 유황재배지인 유노하나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휴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하카타 부두의 베이사이드 플레이스를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후쿠오카 시내 전경을 감상한 후, 하카타항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뉴카멜리아에 승선한다.

해돋이 기차여행은 1인당 9~10만원대이며 바다열차는 1만 2000원부터 이용가능하다. 일본 큐슈여행은 34만 9000원이다. 바다열차, 국내 및 일본여행 1544-7755/바다열차 033-573-5474

정동진 해돋이
하카타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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