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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024110)은 내일(29일) 오전 9시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조 신임 행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조 행장은 기업은행 창립 50년만에 첫 행원 출신 행장에 이름을 올렸다.
조 행장은 1954년생으로 상주고와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1980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동경지점장과 경인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윤용로 전 행장 후임으로 조 행장을 제청했고 청와대는 이날 조 행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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