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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울린 그 실황 공연…피아니스트 임윤찬, 신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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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0.21 09:48:16

전석 매진 기록한 공연
"이 변주곡에 대한 최고의 해석"
2026년 2월 6일 발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신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오는 2026년 2월 6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5년 4월 25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리사이틀 실황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날 공연은 평단의 호평과 함께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유니버설뮤직).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의 대표 걸작으로, 작곡된 지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아니스트들에게 기술과 해석의 한계를 시험하는 정점의 레퍼토리로 평가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10월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네 번째 발매작으로, 임윤찬이 오랜 기간 작품에 대해 축적해온 음악적 사유와 해석을 집약했다. 임윤찬은 “여덟 살 때 글렌 굴드의 바흐 박스 세트에서 처음 이 곡을 들은 이후,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해 있었다”며 “이를 카네기 홀 실황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고 밝혔다.

임윤찬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는 이미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더 가디언은 위그모어 홀 공연에 대해 “젊음의 활기와 성숙한 해석이 공존한다”고 평했고,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이 변주곡에 대한 최고의 해석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은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연주로 지휘자 마린 알솝의 눈시울을 붉히며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이후 전 세계 주요 공연장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클래식계 최전선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스튜디오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는 BBC 뮤직 어워즈에서 단일 앨범 최초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쿼드러플 플래티넘 달성, 프랑스 디아파종 도르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 수상 등 세계 차트를 석권했다. 더 가디언은 이를 두고 “지난 10년간 가장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피아니스트의 데뷔”라 호평했다.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콩쿠르 결선 실황을 수록한 음반으로, 유튜브 조회수 1700만 회를 넘어서며 해당 협주곡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영상으로 기록됐다.

임윤찬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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