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24%) 대비 0.28%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0.12%→0.13%)도 상승폭이 확대했다. 반면 지방(-0.03%→-0.04%)은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지난주 -0.06%에서 -0.05%로, 세종은 -0.14%에서 -0.08%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07%), 인천(0.07%), 강원(0.01%), 전북(0.01%) 등은 상승, 울산(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동남권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매물이 소진되고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단지가 신고가 갱신하는 등 거래 분위기 회복으로 인근지역 가격상승 기대심리도 고조되는 양상이다”고 분석했다.
1년 넘게 상승세를 나타낸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에는 0.18% 오르며 전주(0.20%)보다 상승 폭이 축소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 보다 소폭 상승한 0.14%를 기록했으며 지방은 -0.02%로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 밖에 지방(-0.02%→-0.02%)도 하락폭이 유지된 가운데 5대광역는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축소, 세종은 -0.01%에서 0.05%로 상승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11%), 강원(0.03%), 울산(0.02%)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09%), 대전(-0.06%), 경남(-0.05%),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학군지 등 주요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꾸준한 임차수요 이어지며, 학군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하고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며 인근 단지로 상승세 확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