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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의 유튜브채널 ‘매진임박’, 30분당 억대 매출

김미영 기자I 2024.07.02 13:37:35

‘매진임박’,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 작품
단기간 내 숏폼 조회수 120만회 돌파
“유튜브 라방 시장서 1억대 주문액 고무적”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첫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이 30분당 평균 1억원대 주문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매진임박을 통해 유튜브와 인앱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26일 시즌1의 막을 내린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커머스 ‘엄카찬스’를 선보였다. 매진임박은 엄카찬스 콘텐츠에서 제품을 소개한 후 일주일 뒤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엄카찬스는 업계 내 기록적인 단기간 최고 조회수를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업로드 16일 만에 숏츠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하는가 하면 롱폼 콘텐츠도 업계 내 타채널 대비 평균 2~4배 이상 높게 나왔다.

주문액 또한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매진임박의 첫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된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은 1시간 만에 주문액 2억1000만원, 5화에서 선보인 ‘라비앙 베스트셀러 4종’은 주문액 1억3000만원대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아직은 고객에게 낯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회당 평균 1억 원 대 주문액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엄카찬스 시즌2’는 이달 30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1이 동네 습격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면 시즌2는 이현이가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며 육아 꿀팁을 전달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보내는 방법’(1화), ‘국제 중학교 어디로 보내면 좋은가’(3화)와 같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진임박은 지금껏 없었던 킬러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 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전략의 기준을 세웠다”며 “전략적 투자 등 통해 지속적으로 유튜브 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장악력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유튜브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튜디오에피소드에 직접 투자했다.

‘매진임박’의 콘텐츠커머스 엄카찬스 썸네일(사진=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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