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소재 디아넥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봉걸 SK렌터카 ESG경영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강성문 일룸 대표이사 △김태엽 서귀포시장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주일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하는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 협력을 기반으로 결식 아동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과 지자체, 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다. 108개 기업과 37개 지방자치단체, 13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얼라이언스를 만들고 확산해 국내 결식아동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한 SK렌터카는 또 다른 참여 기업 일룸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내 결식 우려가 있는 80명의 아이들에게 8개월간 행복도시락 사업비 총 5200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행복 도시락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도시락 제조·배송은 사회적기업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한다. 또 서귀포시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협약 기간 이후에도 지속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걱정 없이 자라야 할 시기에 하루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행복얼라이언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주변과 이웃에 조금씩 더 관심을 기울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식 아동을 비롯해 독거 노인, 이동 약자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렌터카는 제주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상생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3월 SK그룹과 함께 추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주도 내 결식 어르신께 제공하던 무료 급식의 품질 향상을 위해 SK핀크스, 제주UTD와 함께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이 외에도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반려해변’ 민관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제주도 내 협재 해변을 입양했다. 연 3회 이상 주기적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SK렌터카 구성원 26명이 함께 올해 첫 정화 활동을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