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및 기술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 접수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방식)로 나눠지며,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DT/OSC 분야의 모집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기업(대상 ~ 동상)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테스트 배드(시험 실시)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회 공모전 대비 입상 기술의 상금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