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부동산 투자 '리츠랩' 출시

김소연 기자I 2022.03.15 14:10:07

증여 서비스까지 접목, 장기투자에 유리
부동산 투자와 주식의 장점 모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부동산과 주식의 장점을 모아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리츠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상장리츠(REITs)는 고정적인 인컴이 창출되는 대규모 부동산을 소액으로도 지분 참여가 가능해 최근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해 현금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는 것에 비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하나금융투자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 및 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ETF에 투자한다. 국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은 금융시장에서 좋은 투자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증여세 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장기적 안목에서 높은 투자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상영 하나금융투자 손님자산운용본부장은 “코로나19에 더해 동유럽 분쟁 등으로 금융시장이 매우 혼란한 시기이어서 투자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리츠랩’은 2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가입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랩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인 ‘원큐프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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