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측은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외롭고 힘들어도 용기 있게 싸우겠다”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 역시 끝까지 용기 잃지 않고 싸우겠다. 많은 관심과 공유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세연이 또 옳았다! 오거돈 전격 사퇴!’라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
이에 오 시장 측은 ‘가세연’의 동영상이 인격권을 침해한다며 게재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부산지법은 오 시장이 제기한 인격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부산시장의 선거 자금과 소속 공무원에 대한 불법행위 문제는 공적 관심사에 해당해 이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권리로서 최대한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
그는 23일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아 시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남은 삶 동안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권한대행 체제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