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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측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추경 국회통과 환영, 경남 고용위기 지역에 단비돼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제 대변인은 이 글에서 “드디어 3조8317억원 규모 추경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경남의 경우 4곳의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직접지원이 있었던 만큼 국회를 통과한 추경이 하루속히 집행돼 경남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창원 진해구 등 경남 4개 지역은 조선산업 위기로 인해 지역경제 위축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심하다”며 “특히 거제와 통영은 작년 하반기 실업률 전국 1, 2위를 기록하는 등 어느 때보다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지원이 시급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는 경남의 경제를 살리는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경제를 살리는 정책과 비전을 도민에게 알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결해 넘긴 3조831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