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지도 서비스 확충을 위해 핀란드 위치정보 서비스 업체 인도어아틀라스(IndoorAtlas)에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바이두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인도어아틀라스와 중국 시장 독점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바이두 측이 모바일 사용자들의 위치확인 서비스와 지도서비스 등을 융합해 광고 매출 창출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인도어아틀라스는 실내 위치 확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위치 정확성은 3미터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