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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온라인게임 강화한다..내년 상반기 6종 출시

이유미 기자I 2013.12.16 18:53:30

스페인에서 개발한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PC온라인게임 신작 6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신개념 온라인 전략액션게임 ‘파이러츠:트레저헌터’ △이용자가 직접 만든 맵에서 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이용자 창작형 슈팅게임 ‘브릭포스’ △화려한 전투액션을 앞세운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로아(ELOA)’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즐앤나이츠’ △빠르고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미스틱파이터’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 6종의 게임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공개할 계획이다.

올 해 ‘모두의 마블’, ‘다함께차차차’ 등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모바일게임시장을 주도한 넷마블은 6종의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통해 내년에는 온라인 게임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지스타2013’ B2B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파이러츠:트레저헌터’다. 스페인 개발사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RPG, 적진점령(AOS), 1인칭슈팅게임(FPS)의 장점을 합친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으로 개인 혹은 최대 8인이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

지난 11월말 첫 테스트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용자 창작형(UCC) 슈팅게임 ‘브릭포스’는 이용자가 직접 브릭(벽돌)을 이용해 제작한 맵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총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형태의 게임이다.

액션 MMORPG ‘엘로아(ELOA)’는 판타지 동화풍 컨셉과 화사한 색감이 특징이다.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이달 중 첫 테스트 사전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는 예전 오락실게임의 느낌을 재현하고 화끈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2D로 개발하고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지원을 통해 횡스크롤 액션성을 극대화했다. 넷마블은 텐센트를 통해 이 게임을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동서양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인 ‘월드히어로즈온라인’은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역사적 영웅들의 카드 수집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가(SEGA)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한 ‘퍼즐앤나이츠’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퍼즐 액션 RPG다. 이 게임은 퍼즐형 전투 스테이지를 통해 퍼즐을 풀고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임형준 넷마블 본부장은 “그동안 넷마블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없었던 장르의 게임들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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