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제철, 현대카드 지분 전량 현대차에 매각

정태선 기자I 2013.04.25 17:35:5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은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카드의 보유지분을 모두 현대차에 매각하기로 했다.

현대제철(004020)은 26일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주식 872만9000여주(5.44%)을 현대차에 1752억원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주력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최대주주는 현대차(31.52%)이며, 이번 지분매각으로 현대차 보유지분은 37.06%로 늘어난다. 이 밖에 기아차(11.48%) 현대커머셜(5.54%) 등이 특수관계인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GE캐피탈은 현대카드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제철의 총 자산은 22조950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9조8300억원, 부채총계는 13조1200억원이다.

▶ 관련기사 ◀
☞ 현대제철, 업황부진에다 수출 경쟁력도 약화..목표가↓-아이엠
☞ 현대제철, 지자체와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나서
☞ 현대제철, 1Q 실적 저점..철강업황 부진-우리
☞ 현대제철,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메리츠
☞ 현대제철, 1Q 부진한 실적..목표가↓-이트레이드
☞ 현대제철, 설비증설로 생산력 커져..‘매수’-키움
☞ 현대제철, 사랑의 헌혈캠페인
☞ 현대제철, 더이상 하락하기 어려운 주가-대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