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2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1% 오른 6만1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67% 상승한 1695달러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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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의 낙관 심리가 강하고, 낮을수록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는 의미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도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의 시가총액은 2975조3400억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3% 늘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1조5500억원으로 29.26% 증가했다.
국내 투자심리가 해외보다 위축된 흐름은 이어졌지만 ‘역(逆)김치 프리미엄’은 전날보다 소폭 축소됐다. 글로벌 코인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 가격과 업비트 가격 간 차이를 보여주는 테더(USDT)의 ‘업비트 프리미엄 지수’는 -1.71%로, 전날보다 0.38%포인트 줄었다.
간밤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5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월가 전망치인 11만5000명 증가를 크게 밑돈 수치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우려하던 시장은 이번 고용지표 둔화로 케빈 워시 의장이 이끄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23%로 반영했다. 하루 전 17%보다 높아진 수치다. 반면 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상할 확률은 하루 전 83%에서 77%로 낮아졌다.
금리 인상 우려 완화는 뉴욕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 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 오른 7483.24에 보합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