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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판가·판매량 동시 성장…中법인이 실적 견인-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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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4.23 07:57:2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M증권은 23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중국 염화칼륨 수급 타이트와 비료 공급 차질 영향으로 판가 인상과 판매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적용 멀티플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6% 증가했지만 컨센서스(270억원)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국내법인은 정기보수 종료와 환율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고, 중국법인은 판가 상승과 염소 가격 강세 영향으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법인의 체질 개선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중국 염화칼륨 수급 타이트로 인한 가성칼륨 판가 상승 및 염소가격 강세로 중국법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3%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 요인이었던 염소 부문이 2025년 하반기 이후 강세로 전환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가성소다 수요 조정에 따른 생산 감소가 오히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추가 증익이 예상되며 시장 예상치(323억원)도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 가동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법인의 ‘판매량 증가·판가 상승·염소 가격 강세’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동 지역 공급 차질로 질소·인산 비료 공급이 위축되면서 칼륨 비료 대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내 비료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2026년에는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판매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물량(Q)·단가(P) 동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국내법인의 일시적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사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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