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쟁 발발하자 담합·조작 기름값 올려…부조리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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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3.09 09:57:10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
"유가변동 반영 통상 2~3주…전쟁 전 재고 있어"
"환율안정 3법 조속 처리…19일 본회의 처리 목표"

[이데일리 조용석 박종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제)유가변동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가 걸린다”며 “전쟁 전 들여온 재고가 있음에도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담합과 가격 조작으로 기름값을 올려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9일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위기를 틈타 피해를 국민에게 떠넘기며 부당 이익을 취하려 한다면 이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대로 대국민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유가 변동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걸린다”며 최근 주유소의 즉각적인 가격 상승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와 힘을 모아 부조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 유가 불안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라며 강력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 대표는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경제 상황 또한 매우 엄중하다”며 “각 부처가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 점검 회의를 열어 경제 물가 상황을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정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환율 안정 3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19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중동지역에서 귀국한 교민을 환영하며 “오늘 새벽 억류되어 있던 교민들이 정부가 마련한 추가 전세기를 통해 무사히 고국 땅을 밟았다”며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교민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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