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오늘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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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현 기자I 2026.03.03 08:21:56

서울시의원 후보자 공천 대가로 1억원 주고받아
두 사람 구속 여부,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오늘(3일) 구속 기로에 선다.

강선우 의원(왼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시의원, 오후 2시 30분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께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후보자 공천 청탁을 받으며 대가로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다섯 차례에 걸쳐 총 3억 2200만원을 반환했다. 그런 제가 1억원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1억원은 제 정치생명이나 인생을 걸 어떤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진실을 더 또렷이 드러내는 일 앞에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시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미국으로 출국하거나 메신저 대화를 삭제하는 듯 했으나 11일 만에 귀국한 뒤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혐의를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형법상 배임증재(김경)·배임수재(강선우) 혐의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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