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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하반기 '마루' 입주 스타트업 10개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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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25.12.08 10:41:41

그레이박스·그리네타·밍글랩·보살핌·클롭 등
AI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서 혁신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5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지원한다. 마루에는 약 30여개의 스타트업,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여러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를 통해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마루 2025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워크숍 단체사진(사진=아산나눔재단)
이번 하반기 입주사는 △그레이박스(노티플라이) △그리네타(그리네타) △밍글랩(런즈) △보살핌(보살핌) △스토리카(스토리카) △에이아이포기빙(기부) △예지엑스(예지엑스) △지아이지알(플레이애드) △클롭(애프터눈) △포어텔마이헬스(포어텔마이헬스) 등 총 10개 팀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교육, 소셜 임팩트,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들로 선별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입주 스타트업은 11월부터 최대 1년6개월 동안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한다.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별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공간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되고 이벤트홀, 촬영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은 모두 무료다.

입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연간 최대 13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법률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 90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에게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마루IR매칭’, 입주사 대표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마루밋업’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 기업 간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마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입주사는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들 만나볼 수 있었다”며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플랫폼 ‘마루’에서 입주사들이 맘껏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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