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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지우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성과 분석과 현장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지우개 서비스 신청 접수건은 1만7148건이다. 처리된 건은 1만6518건이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이 지우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체험이벤트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및 공유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