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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는 기존에 공개된 벤허와 메셀라 역에 이어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앞서 EMK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벤허와 메셀라 역의 캐스팅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으로, EMK가 새로운 프로덕션을 맡아 더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에스더 역으로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가 캐스팅됐다. 퀸터스 역으로 이정열, 홍경수가 출연하며 한지연, 류수화가 미리암 역을, 장혜린, 문은수가 티르자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이희정과 문성혁이 시모니테스 역으로 무대에 서며 빌라도 역에 김대종, 티토 역에 공동환과 조용휘가 캐스팅 됐다.
한편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구현한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호흡으로 벤허는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