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전용 서체 '세종병원체' 무료 배포

이순용 기자I 2023.01.03 14:28:01

부천세종병원 개원 40주년 기념하여 제작한 ''세종병원체'' 공개
병원 심볼을 모티브로 제작, 세종병원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다양한 콘셉트 도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일 전용 서체인 ‘세종병원체’를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했다.

세종병원체는 202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세종병원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핵심가치, 이념, 진료철학이 담긴 심볼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세종병원체는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과 혁신적인 도전정신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병원의 전문성을 담은 디자인 서체로 중상단에 위치한 시각중심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모듈화된 세종병원의 업무 시스템을 표현했다. 또한, 정원형에 가까운 ‘ㅇ’를 통해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세종병원의 혁신적인 태도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자음 ‘ㅅ’, ‘ㅈ’, ‘ㅊ’에 손쓰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어 따뜻한 의술과 나눔으로 소통하는 세종병원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특히 한글로 ‘셎’, ‘핱’ 타이핑 시, 세종병원체 딩벳 이미지인 심볼, 손하트가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범용성이 넓어 제목과 본문 활용에 용이하도록 Bold, Light 굵기 2종으로 제작하였으며, 국문 2,780자, 영문 95자, KS약물 985자로 구성돼 있다.

부천세종병원 또는 인천세종병원 홈페이지-병원소개-병원역사-세종병원체 카테고리에서 윈도우용(TTF)과 매킨토시용(OTF) 2종을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왜곡, 변형할 수 없다.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의 핵심가치와 설립이념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전용 서체를 제작, 무료로 배포하게 됐다”며, “저작권 분쟁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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