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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출퇴근하면서 이전 대통령과 비교해 굉장히 투명하게 활동을 한다”는 관계자 발언도 나왔다.
전날 “윤석열 정부의 안보 대응 태세에 대한 국민 신뢰의 문제”라며 대통령실이 문제의 사진이 찍힌 날 대통령 동선을 직접 공개해 논란을 해소할 것을 요구한 민주당은 이같은 해명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엉뚱한 답변”이라며 다시 동선 공개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해명은 사실상 윤 대통령의 음주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12일 북한 미사일 도발 당시 대통령실은 대통령 없는 안보상황회의를 진행했는데 북한 도발 하루 만에 대통령이 자택 인근 술집에서 사진이 찍혔다. 그 자체로 안보를 강조해온 윤 대통령과는 매우 동떨어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굉장히 투명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모호한 해명으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도 국정의 표상이 되고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을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모든 일정을 공개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의혹이 있는 그 날 하루의 행적을 밝히면 끝날 일”이라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