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르뽀엥(Le Point)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반(反)서구적 분노와 편집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푸틴 대통령의 ‘고립감’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몇 달 동안 소치에 머물렀다. 스스로를 가두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접촉할 기회가 적었다. (그 결과) 자신만의 생각에 갇혔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인 5월 9일에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의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폭력의 (악)순환을 멈춰야한다고 그에게 계속 얘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보호라는 군사작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목표 달성에 한 치의 의심도 없다. 군사작전은 목표를 완수할 때가지 지속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명확하고 고귀하다”며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