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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혼신을 다한 특수진화대와 소방관, 군·경 지원 인력,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강원 동해시 소재)과 덕구온천호텔(경북 울진군 소재)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소재 군부대도 방문해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는 “가족들과의 추억이 쌓인 집을 순식간에 잃어버리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조속히 일상생활과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일에는 울진과 삼척, 8일에는 강릉과 동해를 산불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이재민 긴급구호 및 주거지원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 △농·어업인 영농 재개 및 중소 자영업자 지원 △세제 및 금융 지원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