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하반기로 연기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한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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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주시는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점검 등을 완료하고 파주시만의 단계별 방역 계획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지침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관중 경기운영에 대비해 경기도 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중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평화도시 파주에서,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북 문화·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육대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가 개최하는 이번 종합체육대회에는 총 3만7700명이 참가한다.
최종환 시장은 “향후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집단면역 체계 형성, 코로나19 전파 양상을 지켜보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