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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설문의 경우,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예정된 국민의힘 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들 중 단일화된 후보가 참여한다.
이들의 단일화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같은 당 박형준 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언주 후보는 “박형준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은 대부분 6070 세대다. 우리가 단일화를 통해 젊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후보가 막판까지 동참을 저울질 했던 박성훈 후보는 끝내 단일화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향후 단일화의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로 커질지는 미지수다.
이 후보는 “박성훈 후보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부산의 세대교체와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박 후보의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