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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공실 없는 상권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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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0.04.16 11:54:41

관악구 신림동 원룸촌 인근 공실률 1.4%
최대 원룸촌에…23만 유동인구까지
2030세대 주 고객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상권 중 관악구 신림동의 공실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원룸촌에 23만명이 넘는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탄탄한 배후수요가 형성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신림역 인근 골목상권(사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16일 수익형부동산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4분기 신림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4%로 서울 주요 상권 40곳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공실률 11.7% 대비 10.3%포인트 낮은 공실률이다. 서울 평균 8% 대비 6.6%포인트 낮은 수치다.

신림동은 국내 최대 원룸촌이 형성된데다가, 유동인구가 23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층이 탄탄하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신림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월 기준 신림역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23만 8522명(지하철 이용객 15만명 포함)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평균 약 715만명의 유동인구가 신림역 상권을 찾는 셈이다.

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체 유동인구 중 2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4.1%), △60대 이상(17.3%), △40대(14.9%), △50대(13.5%), △10대(2.6%) 순이었다.

상권 내 카페 월평균 추정 매출은 2020년 2월 기준 147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악구 월평균 추정 매출 1096만원 대비 381만원 높은 매출이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도 역시 20대로, 매출의 33.2% 비중을 차지했다. 30대의 매출도 30.3%를 기록, 2030세대 매출이 총매출의 63.5%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신림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룸촌이 형성돼 있어 고정 수요자가 있으며 순대거리 등 특성화된 먹거리 상권이 있어 많은 방문객이 상권을 방문한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20·30대의 젊은 층이기 때문에 점포별 객단가가 타상권 대비 높지 않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방문객이 과거에 비해 감소했다”고 상권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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