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황금개띠 해’, 반려견과 함께 떠나개~

정선화 기자I 2018.01.10 13:26:54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2018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반려견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가족과 ‘호캉스’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인 호텔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반려견 친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멍 프렌들리 서비스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에 그랜드 오픈한 고품격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오는 15일부터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호텔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를 선보인다.

체크인 시 그랜드 머큐어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반려동물 용품브랜드 ‘하이포닉’의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한다.객실 내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배변패드를 제공한다.

떠오르는 호캉스 명소 인천의 펫 프렌들리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반려견 두 마리까지 동반 가능한 ‘펫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스페인 천연 라텍스 브랜드 랑코(Lanco)의 장난감, 꽃 목걸이, 영국 습식 사료, 독일 산양유, 배변봉투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한다.

객실 내에 쿠션과 식기를 마련해준다.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반려견 두 마리부터 5만 5000원의 청소 요금을 받는다. 생후 12개월 이상 8㎏ 미만의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펫블리룸 서비스 (사진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대구, 경북지역 펫팸족 여행객들을 위한 펫 프렌들리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대구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가족 친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반려견 동반 가능 객실인 ‘펫블리룸’을 운영 중이다. ‘펫블리(Petvely)’는 ‘펫(pet)’과 ‘러블리(lovely)’의 합성어로, 펫블리룸 체크인 시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위한 간식,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웰컴 박스를 제공하고 객실 내에 애견 침대와 식기를 마련해준다. 최대 3박까지 9㎏ 이하의 반려견 한 마리만 동반 투숙 할 수 있다. 체크인 시 별도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며 예방접종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다른 투숙객과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케이지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초 애완동물 동반 전용 호텔, 부산 해운대 ‘더 펫텔’

부산 해운대 더 펫텔은 국내 최초 애완동물(개•고양이) 동반 전용호텔로 지난해 8월 오픈했다. 총 39개의 애완동물 동반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애견호텔, 애견용품점과 미용실, 동물병원 등까지 갖춰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호텔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에 애견 전용 풀장이 있고, 카페에서 조식과 브런치, 각종 음료를 즐기면서 애완동물에게 수제간식도 먹일 수 있다. 두 마리까지 투숙 가능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