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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4일 개장해 1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이 누적관객 102만 2000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프로 야구경기 84회, 자선 야구대회 등 총 144회의 스포츠 행사가 개최됐다. 스포츠 행사가 전체 행사의 92%, 스포츠 행사로 방문한 관객 수는 전체의 90%를 기록했다.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가 총 9회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은 야구 경기 시 좌석수가 1만 7000석이다. 지난 7월 16일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가 개최돼 이틀간 2만 3000여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또 K-POP 콘서트 문화행사 총 6회, 일반행사 총 6회 등 1년간 총 156회의 행사가 181일간 열렸다. 문화행사로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객은 총 6만 3000여명이었다. 지난 9월 8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는 1만 9423명의 관객을 기록해 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로 집계됐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이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적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