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마블 퓨처 파이트', 구글플레이 어워즈 후보에 올라

오희나 기자I 2016.04.25 14:59: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파이트’가 구글플레이 어워즈의 ‘베스트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구글플레이는 190개국에서 10억명 시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25일 구글에 따르면 마블 퓨처 파이트는 베스트 게임 부문 후보에 클래쉬 오브 킹즈, 클래쉬로얄, 알파베어, 스타워즈: 갤럭시오브히어로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지난 한 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꼽아보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구글플레이 어워즈’를 만들었다.

구글플레이 어워즈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높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스탠드아웃 스타트업’, 혁신적인 인디개발자들의 게임으로 구성된 ‘스탠드아웃 인디’, ‘최우수 가족용 앱’, ‘가방 혁신적인 앱·게임’ 등 10개 부문에서 각 5개 앱이 후보로 올라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19일 6시30분)에 열린다.

마블 퓨처 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서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마블코믹스 IP를 가장 잘 살린 모바일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말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88개 국에서 구글 플레이가 다운로드 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및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작년에도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게임 중 하나로 꼽힌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며 “디즈니 매지컬타이스, 스톤에이지 등 그 외 다양한 신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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