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공기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어웨어’ 쇼케이스 개최

정병묵 기자I 2016.01.08 15:17:5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맞춤형 공기질 관리 서비스 ‘어웨어(Awair)’의 개발사 비트파인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 참가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CES는 대기업 위주의 참여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스타트업의 참여가 늘고 있다. 실리콘밸리 출신 스타트업들이 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어웨어는 스마트홈 분야 중 실내 공기질 관리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독성물질,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실내 환경을 진단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여러 공기 관련 기기들과 연동해 최적화된 실내 공기 환경을 자동적으로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범준 비트파인더 대표는 “작년 5월 코드 컨퍼런스에서 어웨어를 첫 공개한 후 가정과 사무실, 학교, 호텔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투자금을 통해 제품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시장에서 어웨어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판매 채널을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파인더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알지에이벤처스, 글로벌 브레인 및 유명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총 24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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