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국내 기업 중 기업지배구조 1위 업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닉스는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협회와 CLSA 아시아-태평양 마켓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국내 기업 중 기업지배구조 1위 업체로 평가됐다고 4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투명성·원칙준수·독립성·공정성·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다. 총 11개국의 580개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독립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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