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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인니 첫 화장품학과 개설 참여…아세안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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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8.28 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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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모발 등 화장품 R&D 인력 양성
인니 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과 개설에 참여한다. 미래 아세안 뷰티 시장을 이끌 핵심 연구개발(R&D)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생태계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위치한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에 참여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맨 앞줄 오른쪽)과 타루나 이크라르(Taruna Ikrar)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청장(맨 앞줄 가운데), 아울리야 압두로힘 수완티카(Auliya Abdurrohim Suwantika) UNPAD 약학대학 학장(맨 앞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자바에 위치한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에 참여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맨 앞줄 오른쪽)과 타루나 이크라르(Taruna Ikrar)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청장(맨 앞줄 가운데), 아울리야 압두로힘 수완티카(Auliya Abdurrohim Suwantika) UNPAD 약학대학 학장(맨 앞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소재 명문 국립대인 파자자란대(UNPAD) 약학대학 내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학과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 과정이다. 피부·모발 관련 기초 연구부터 제형 개발, 안전성 및 효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연구개발의 전 과정을 다룬다.

이번 학과 개설은 기존 제조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처방 및 연구 역량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는 10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의 화장품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신규 학과 개설과 함께 진행된 ‘ABG(Academia-Business-Government) 프로그램’ 출범식에서도 현지 산업계를 대표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ABG 프로그램은 학계의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이전해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핵심 프로젝트다.

궁극적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코스맥스인도네시아와 파자자란대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전통 두리안 발효식품인 뗌뽀약을 활용한 항산화 소재 개발을 비롯해 홍국(Angkak) 발효를 통한 미백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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