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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중호우 피해' 경남지역 중기에 200억 긴급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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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6.08.25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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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중대 통해 폭우 피해 입은 중소기업 지원
경남본부에 200억 긴급 배정…"필요시 추가 지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2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유보분 중 20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관할인 한은 경남본부에 긴급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 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여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존 금중대 수혜 업체도 포함된다.

지원 비율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100%다. 금융기관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신규 대출(만기 연장 및 대환 포함)이 자금 지원 대상이 된다. 한은은 향후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 시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의 기반이 된 금중대는 한은이 금융기관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해 자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도록 돕는 제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최근 금중대의 통화정책 보완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제고하고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장기간 고정 운영되며 준재정적 성격을 띠었던 ‘무역금융지원’과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2027년 중 신규 대출지원 기한을 공지한 후 단계적으로 축소 및 폐지해 금융기관과 기존 수혜 기업의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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