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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재고도 다시 쓴다…‘무한대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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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3.26 07:55:49

입점 브랜드와 폐원단·재고 수거…순환 체계 구축
재사용 판매·업사이클링 가구 제작…공익 활용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패션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재고와 폐원단을 자원화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무신사)
26일 무신사는 ‘무한대 프로젝트’를 통해 입점 브랜드와 함께 의류 재고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원단 등을 수거해 자원 순환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단순 폐기를 줄이고 재사용·재활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패션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무신사 유즈드, 자회사 브랜드와 국내 입점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참여를 유도해 플랫폼 기반의 ESG 활동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둔다.

수거된 자원은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된다. 상태가 양호한 재고 의류는 ‘기빙플러스’ 자원순환 매장에서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공익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인다. 판매가 어려운 재고와 폐원단은 분해·가공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무신사는 재활용 섬유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옷장과 옷걸이를 제작해 은둔·고립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 환경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브랜드 및 작가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이 보유한 브랜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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