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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공공기여로 첫 어린이병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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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5.11.28 11:15:00

강북권에 80병상 규모 어린이병원 계획
"동북권 어린이병원과 별도로 진행"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에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한 첫 어린이병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자양 5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설 어린이병원 조감도(사진=서울시청)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에 어린이병원을 건립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서 보건의료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 강북 지역에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필수 공공의료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한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 면적 1만 400㎡(총 9개 층) 규모로 건립된다. 병상 규모는 약 80병상이고, 내과계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24시 진료실이 포함된 6개 과와 의료인력 89명이 배치되는 2차 병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이 실현되면 그간 부족했던 강북권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건립 일정은 민간 재개발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건립 시기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는 병원 건립 부지 확보와 소아청소년 전문의 수급 문제,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시기를 조정하며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시민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첫 공공기여 기반 보건의료시설”이라며 “이는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과 별개 사업으로, 동북권 어린이병원 건립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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