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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SH 사장, 불법하도급 직접 들여다본다…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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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I 2025.08.22 09:53:20

李대통령 "하도급 관련 불법 강력 단속하라" 지시하자
지난 14일 ''불법 하도급 긴급 점검단'' TF 구성·가동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116개 사업장 집중 실태조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이 전 사업장 불법 하도급에 직접 칼을 빼들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불법 하도급 근절을 언급, 국토교통부가 강력 단속에 나선 가운데 SH공사 역시 황 사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나서면서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SH공사 등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4일 ‘불법 하도급 긴급 점검단’ TF를 구성하고, 다음달 30일까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점검단은 △건설사업분과 △택지사업분과 △도시정비분과 △유지보수분과 △총괄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며, SH공사가 현재 시행 중인 전국 116개 사업장 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집중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단장은 황 사장이 직접 맡으면서 불법 하도급 근절에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5개 분과를 이끌 분과장에도 각 건설사업의 특성에 따라 현재 현업 실무부서 실·본부장급이 배치돼 실효성 있는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업분과장은 건설사업본부장이, 택지사업분과는 도시개발본부장이, 도시정비분과는 도시정비본부장이, 유지보수분과는 주거복지본부장이 배치됐다. 이들 분과를 총괄하는 동시에 안전점검을 책임지는 총괄분과장엔 안전경영실장이 자리했다.

이번 점검단 구성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건설업 하도급 관련 불법을 강력 단속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직후 국토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 50일간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법 하도급 강력 단속에 돌입했으며, SH공사 역시 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점검단을 꾸린 셈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불법 하도급 강력 단속에 발맞춰 SH공사 전 사업 건설현장 점검에 착수한 상태”라며 “TF 운영기간 이후에도 각 분과를 겸했던 현업 실무부서에서 관련 점검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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