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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공시해 1430억원 상당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렀으며, 허위 내용이 기재된 재무제표가 공시된 것을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합계 470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 등을 받고있다.
또한 회사 자금 약 140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하고, 임무에 위배하여 회사에 약 518억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추가 혐의 및 구속의 필요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