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감사원이 방문진에 대한 현장감사를 진행해온 가운데 방통위는 이와 겹치지 않게 감사원 휴가 기간에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4일까지 검사·감독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방문진에 요구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번 검사·감독에서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보유 문제와 방문진 법인의 사무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방문진 이사회는 앞서 방통위의 검사·감독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방통위는 민법에 근거한 적법한 행위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