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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는 위탁 수수료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인 우정사업본부(우본)와 단체교섭을 해왔으나 올 1월 말 최종 결렬됐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지만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택배노조는 이달 9일 부분파업 여부를 투표에 부쳤고, 전체 조합원 중 90.2%가 투표해 78.2%가 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평일 부분 배송 거부, 주말 생물(신선식품) 배송 거부, 25일 하루 전면파업 및 결의대회 개최 등 쟁의 행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