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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학재·안상수 “단일화해 유정복 견제, 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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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2.04.07 14:41:25

이학재·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필승후보 선출해 인천시장 교체 이룰 것"
단일화 방식·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아
심재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도 논의 대상

이학재(왼쪽)·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인천시청 앞에서 단일화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학재(57)·안상수(76)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같은 당 유정복 예비후보를 견제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후보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참패후보인 유정복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어처구니없는 수도권매립지 연장 합의로 인천시민의 자존심과 환경주권을 내다버린 사람이다”며 “인천시장 재임 시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아랍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가 사기를 당해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버리고 시민의 자존심을 추락시킨 장본인이다”고 비판했다.

또 “이러한 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확정되는 순간 인천시장 권력 교체는 물거품이 된다”며 “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 선거 내내 책임론에 시달리고 변명만 하다가 맥없이 인천시장 자리를 내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희 두 사람은 참패후보가 아닌 필승후보를 선출해 하나 된 힘으로 승리하겠다”며 “공정한 방식으로 단일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와 안 예비후보는 아직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을 정하지 않았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이·안 예비후보와 유정복(64)·심재돈(55) 예비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안 예비후보는 단일화 실패 시 둘 다 경선에 참여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일화에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또 심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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