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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신념을 기반으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민금채 대표는 ‘환경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음식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로 2018년 대체육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시장에서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를 선보였다.
민 대표는 음식으로서 가장 중요한 본질인 맛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기와 같은 컬러감, 육즙, 텍스처 등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 사용해본 재료만 300여 가지에 달할 만큼 수많은 시행착오와 창의적인 테스트 과정들을 거쳐 현재는 약 90% 수준의 고기의 식감이나 조직감을 구현해 냈다는 설명이다.
언리미트는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CU 등과 함께 언리미트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고 K-푸드의 비건화를 꿈꾸며 홍콩, 중국, 호주, 미국 등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식품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푸드테크 5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민금채 대표가 개발한 식물성 고기는 지구 환경 보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 소고기 대신 식물성 고기 생산 시 물, 전기 사용량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이 적기 때문. 실제로 현재까지의 언리미트 대체육 생산 기준, 30년 된 소나무 약 140만 그루가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단순히 대체육 소비로 파생되는 효과에만 기대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언리미트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 차원의 중장기 사회공헌활동인 ‘렛츠 제로 캠페인’을 선포했다. 이 캠페인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지구인컴퍼니의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으며 내년에 신설되는 공장에 국내 최초로 탄소 저감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 물과 전기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패키지 사용, 물류 차량용 전기차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구인컴퍼니 매출의 일부를 언리미트 소나무 숲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금채 대표의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행보들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며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